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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계독서모입니다] 바보빅터 - 읽는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달랐던 책. !!
    카테고리 없음 2020. 2. 23. 08:28


    여름방학이 끝난 후 모임을 가진 너무 더워서 책을 읽기 어려웠기 때문에 비교적 읽기 편하고 이야기가 또렷이 보이는 <바보빅터>를 읽고 모였다.다들 이 책을 읽고 감동과 깨달음을 받은 분위기지만 본인은 한동안 우울과 짜증이 심해서 별로 떠오르지 않았다.이 책이 어린이용으로 따로 본인에게 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바보, 빅터는 실제에 있던 두 인물을 하봉잉의 이야기 속에 맞춘 것이지만, 에큐 하나 76의 빅터가 학창 시절 선생님의 실수로 에큐 76의 바보로 낙인 찍히고 인생이 망가지고 빙빙 돌아온 스토리가 주를 이룹니다. (줄거리 소개에서도 느껴지는 본인의 빈정거리는 문체) 그리고 그 빅터의 학창시절 같은 학교를 다닌 자존감의 바닥으로 삼고 있는 못생긴 로라의 이야기도 교차해 소개된다.로라는 단순히 아버지가 못생겼다고 부르고 사사건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함으로써 자기 자신이 위축되고 자존감이 떨어졌지만 아버지가 왜 그랬는지는 책 마지막에 밝혀진다.  둘 다 성인의 사소한 실수와 오판으로 고생하고 큰일 났다.이 책을 읽으면 두 가지 교훈을 금방 찾을 수 있는데 하 본인은 바보라고 생각한 빅터를 편향된 생각 없이 채용해 준 아이프리 회사 회장과 작가를 꿈꾸는 못생김 로라를 함께 도와준 레이첼 선생님의 모습에서 목표를 두고 자신을 믿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또, 하본인은 원래 엉뚱한 빅터를 단지 로널드 선생님의 실수(아큐의 잘못 씀)로 인해 퇴학시키고, 아버지의 끝없는 부정적인 잔음(작가는 누구 본인인지, 너는 못생겼는지 등)으로 자존심을 잃은 로라를 보면서 주변의 스토리 한마디, 행동 하본인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이렇게 분명한 교훈을 지니고 있는 책인데 제가 아무런 감흥이 없어서 쌓인 스트레스 본인 울화가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 덕분에 이번 독서회에서도 이런 얘기를 조금 꺼내니 느낌이 조금 풀리고 가벼워진 생각입니다.  또 책은 읽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영향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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